중국 상하이 엑스포 관람객 수가 24일 오전10시17분에 7000만명을 돌파했다.
상하이(上海) 엑스포가 오는 31일로 막을 내린다. 184일간의 대장정동안 7000만명을 넘어서는 관람객, 192개 국가와 50개 국제기구를 합한 242개 참가자, 42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자금, 서울 여의도 면적의 62%를 상회하는 5.28km2의 대회장 면적, 모두가 150년 세계 엑스포 역사상 최고의 수치다.
지난 5월1일 문을 연 상하이 엑스포에는 당초 예상했던 500만명을 훌쩍 뛰어넘은 700만명의 외국인들이 찾을 전망이다. 이로써 중화민족만의 ‘경제 올림픽’이 되리라는 우려도 씻어내게 됐다.
[상하이(중국)=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