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19개국 영재 84명이 참가해 천문 분야의 실력을 겨뤘으며, 한국은 참가학생 전원이 금, 은메달을 획득해 2위 러시아(금 2, 은 3, 동 2)를 제쳤다.
한국은 수학, 물리, 화학, 정보, 생물 등 올해 개최된 7개 올림피아드 중 처음 우승했다.
천문올림피아드에서는 2007, 2008년 연속 1위에 이어 지난해 5위로 떨어졌다 다시 정상에 올랐다. 2012년 천문올림피아드는 국내에서 열린다.
금메달 수상자는 최연규(한국과학영재학교 2), 김윤수(서울과학고 1), 조완진(한국과학영재학교 1), 이하선(신목중 2)군 등 4명이며, 은메달은 김민욱(서울과학고 3), 김동국(세종과학고 2), 서정우(온천중 3) 등 3명이 차지했다.
이 가운데 조완진 군은 주니어 전체 1위, 서정우 군은 주니어 실무부문 1위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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