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직후 간담회를 열어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유통법 처리를 강하게 반대했다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서명한 것을 존중하지 않고 합의를 깬 건 민주당의 잘못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민주당 지도부도 (당내에서) 설득 시간을 필요로 해 (유통법 처리) 날짜를 못박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다른 SSM 관련 법인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에 대해선 "연내 처리하겠다는 입장은 분명하다"며 "김 본부장도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소상인의 어려움을 이해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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