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마르스PFV(주)가 신청한 총 47만4,000㎡ 규모의『화성동탄 물류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마르스PFV(주)는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내년 3월경 공사 착공할 예정이며, 시공은 한라건설이 담당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화성동탄 물류단지는 물류단지시설용지 22만7,000㎡(48.0%)와 지원시설용지 4만5,000㎡(9.5%), 공공시설용지 20만2,000㎡(42.5%) 및 13만9,000㎡(29.4%)의 공원과 녹지,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과 정보기술(IT), 전자부품 관련 첨단 물류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으로 글로벌 선진 물류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다.
물류단지 조성공사는 2015년까지 2천220억원이 투입되어 단지조성 등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하게 되며, 약7천억원 규모의 건축시설은 건축 인허가와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물류단지 부지조성 투자로 인한 지역생산 연계 효과는 419억원, 경제·재정적 파급효과는 총 8천370억원에 이르며, 건축공사를 포함할 경우 경제·재정적 파급효과는 총 3조 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물류단지 운영시 연 86억원의 국세 및 지방세수 증대효과가 기대되고, 신규 고용창출 및 유입인구는 4천170여명, 임금유발효과는 연간1,180억원에 이르는 등 직·간접적으로 화성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확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항만물류과 관계자는 화성동탄 물류단지가 조성되면 수도권 남부지역 물류 거점으로써 선진 물류시스템 도입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물류기업들의 물류원가가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외 유수한 물류기업 입주 및 투자로 인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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