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제9대 강기윤 사장이 19일 퇴임했다. 재임 기간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획득하고 LNG 직도입 계약을 성사시키며 에너지전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동발전은 이날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2024년 11월 취임했다. ‘창의와 도전, 하나된 남동, 글로벌 기업화’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하며 조직 안정과 사업 구조 재정비에 집중했다.
재임 기간 동안 해남태양광 인허가 문제를 정리했고, 분당현대화사업공사와 고성복합 LNG배관공사 인허가를 마무리했다.
목재펠릿 REC 가중치 개선도 이끌어 냈다. 발전 공기업을 둘러싼 제도적 리스크를 관리하고, 대형 사업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데 역량을 쏟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과는 외부 평가로 확인됐다.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평가 1등급과 안전관리등급제 최고등급도 동시에 달성했다.
경영 효율성과 내부 통제, 안전 관리 체계를 함께 끌어올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에너지전환 전략 역시 구체화했다. 2040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섰다.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LNG 직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서울 마곡 집단에너지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금산양수발전소 건설 추진도 본격화했다.
석탄 중심 발전 구조에서 가스·양수·신재생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강 사장은 퇴임식에서 “앞으로도 한국남동발전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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