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편집국 ) 일본 전통 인형극인 분라쿠(文樂)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인형자매'가 27일부터 국내 무대에 오른다.
일본 여성 연출가인 세쯔 아사쿠라가 1979년 도쿄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무대에 올라 일본 전통 공연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배우 4명과 성인 무릎 높이의 인형을 다루는 조종자 2명이 한 무대에 올라 분라쿠를 포함해 가부키(歌舞伎), 노(能) 등 일본 고전 연극의 다양한 공연 양식을 골고루 선보인다.
27~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1월 1~2일 서울예술대학, 11월 4일 남산 국립극장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티켓은 1만5천원. ☎031-412-7403,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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