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민주노총은 26일 오전 8시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특수고용직 종사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선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전전에는 특수고용직 종사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전국을 순회 중인 민노총 행진단 15명과 민노총 인천지부, 민노당 인천시당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민주노총은 "특수고용직 종사자는 형식상 개인사업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종속성이 강한 노동자"라며 "특수고용직 종사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레미콘 기사, 택배 기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 대부분이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산재보험의 적용을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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