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금융투자, 테마주 삼성전자 포함 ELW 10개 종목 신규 상장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노무라금융투자는 26일 300억720만원 규모의주식워런트증권(ELW) 10개 종목을 신규 상장하고, 이들 종목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ELW는 삼성전자, 대우증권, POSCO, 삼성전기, 현대차, 삼성중공업, 하나금융지주를 기초자산으로하는 콜 워런트 1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종목코드는 750416~750425 이다.

노무라금융투자는 ELW투자자들이 최근 이슈가 되는 종목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ELW 테마발행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테마주는 삼성전자 (종목코드: 750416, 750417, 750418, 750419) 이다.

지난 8일 자 노무라금융투자리서치에 따르면 DRAM 및 LCD 산업이 내년 1분기 중 바닥을 치고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까지는 D램 가격이 조정을 받는 시기이나 선도업체인 삼성전자 주가가 단기 조정을 받을 시에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라는 조언이다.

역사적으로 D램 업체들의 주가는D램 가격이 반등하기 3~4개월 전부터 바닥을 형성한 뒤 횡보하다가 D램 가격 안정이 확인되면 반등하는 경향이 있으며, 현재는 횡보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번 상장으로 노무라금융투자가 유동성을 공급하는 ELW 종목은 총349개, 기초 자산의 종류는 총 31개 종목이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