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장]엔화강세로 대부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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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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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26일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17.76 포인트(0.19%) 떨어진 9383.40, 토픽스지수는 2.20포인트(0.27%) 하락한 819.03으로 오전거래를 마쳤다.

엔화강세로 수출업체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일본 증시는 하락세다.

도요타자동차와 도쿄일렉트론은 각각 0.89%, 0.3%씩 떨어졌고 제약업체인 아스텔라스팜머는 1.14% 하락했다.

나카니시 후미유키 SMBC프렌드증권 전략가는 "엔강세가 더욱 지속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시장에 확산됐다"고 말했다.

오전 11시 38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뉴욕종가보다 0.02% 떨어진 80.79엔을 기록하며 여전히 엔화는 강세다.

같은 시각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50포인트(0.15%) 떨어진 3046.92, 대만의 가권지수는 21.52포인트(0.26%) 상승한 8328.50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전날보다 7.37포인트(0.23%) 하락한 3174.71, 홍콩의 항셍지수는 59.83포인트(0.25%) 떨어진 2만3568.08로 거래되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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