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신용카드가 휴대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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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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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우리은행은 KT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자식별장치(USIM)칩에 신용카드를 무선발급하는 '모바일 뉴 우리V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T 회원이면서 USIM칩이 탑재된 휴대폰을 보유한 고객이 우리은행에 발급신청을 하면 무선통신을 통해 신용카드 기능을 내려받을 수 있다.

모바일카드 전용단말기 결제는 물론 휴대폰으로 카드정보와 카드사용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편의점, PC방 등 일반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T-머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고객에게는 전자지갑 서비스인 'SHOW 터치' 월정액 3개월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형마트, 백화점, 주유소 이용시 5% 할인서비스가 제공되며 급여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VM뱅킹 이용고객에 대해서는 월 최대 2000원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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