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식 전 산림청장 수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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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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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난 22일 타계한 이보식 전 산림청장의 수목장이 유족과 산림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 가족묘 터에서 25일 거행됐다.

고 이 전 청장은 생전에 가족묘 터에 나무를 심고 "산림청장을 지낸 사람이 죽어서 산을 파헤치는 봉분과 묘비를 쓸 수 없다"며 자신을 직접 심은 나무 밑에 안치해 달라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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