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중국 정부가 휘발유와 디젤유 기준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했지만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오후 2시 5분(현지 시각) 현재 하이난항공(8.16%), 난팡항공(4.35%), 동팡항공(2.42%), 중궈궈항(1.17%)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중신하이즈(-0.65%), 와이윈발전(-0.10%) 등은 소폭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NDRC)는 26일 0시부터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을 톤당 각각 230위안과 220위안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궈타이쥔안증권은 "디젤유 인상이 중국 국내항공주에 악재가 될 것으로 보였으나 인상폭이 예상치와 부합해 항공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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