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호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6일 "G20 회의를 계기로 한국은 과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걱정하던 시대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수원 이비스 호텔에서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주관으로 열린 제1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25∼28일) 이틀째 회의에서 `G20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렇게 말하고 "G20 정상회의는 한국이 `규칙 준수자'에서 '규칙 제정자'의 위치에 올라서게 됨을 뜻한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경제 회복을 민간이 주도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 비즈니스 서밋이 마련됐다"며 "종전 정부 중심의 G20 정상회의의 축이 정부 및 민간공조 체제로 전환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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