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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터넷 활용 대외선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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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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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웹사이트 서버를 해외에서 내부로 이전하고 도메인주소를 사용하는 등 인터넷을 활용한 대외선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탈북자 학술단체 'NK지식인연대'는 26일 북한의 통신기술을 담당하는 '조선체신회사' 간부 서모씨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 9일 내부서버를 이용해 '조선중앙통신' 사이트를 개설한 데 이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던 '우리민족끼리', '김일성종합대학' 사이트는 11월 중에 내부서버로 이전한다"면서 "'조선외국문출판사','조선무역'등 국제비즈니스 사이트와 '조선의 금강산' 등도 순차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이전에도 일본에 서버를 둔 '조선통신사', 중국 서버를 이용한 '우리민족끼리' 사이트 등 30여개 사이트를 운영했지만 북한 내부 서버를 이용한 사이트는 '조선중앙통신'이 처음이다.

서씨는 또 "지난 8월20일께 북한에서 최초로 월드와이드웹(WWW)에 접속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북한에서 영어나 한글로 된 도메인주소를 이용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북한은 그동안 대남관계자 등 일부사람들에게 IP주소(http://175.45.179.68, 조선중앙통신)를 활용한 인터넷에 접속을 허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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