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마케팅 본부장인 신정석 전무는 이날 개소식에서 "아프리카는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니켈 등 자원의 보고일뿐 아니라 향후 5년간 10% 이상의 경제 성장이 전망되는 세계 경제의 핵심 추진력"이라며 "포스코는 이 점에 주목해 카이로 사무소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상철 소장은 "포스코 카이로 사무소는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세계적 자원 개발 경쟁 속에서 미개발 광물을 보유한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철강뿐 아니라 건설, 에너지 등 다양한 부문의 사업 참여 기회를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남아공과 짐바브웨 등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기반시설의 투자 수요가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선별해 사업 파트너로 확보할 계획이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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