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기습한파 대비 농작물 관리 당부

농촌진흥청은 27일 강원도 철원과 경북 의성 등 일부 지역의 온도가 영하 4℃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이틀째 기습한파가 몰아치자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농진청은 갑작스런 한파로 생육이 부진한 김장 무와 배추의 경우 동해 피해를 받을 우려가 크기 때문에 비닐이나 짚, 부직포 등으로 덮어주고 특히 무는 영하 2℃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 수확해 임시 저장을 하라고 주문했다.

시설작물의 경우 비닐이 찢어진 부위는 신속하게 보수해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 주고,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부직포 등을 덮어 관리하도록 했다.

또 야간에는 시설하우스 내 최저 온도를 과채류는 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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