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그룹이 자동차부품 계열사인 다이모스의 새 대표로 안수주 현대차 러시아 생산법인장(HMMR)을 승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안 신임 사장은 현대차 아산공장장을 거쳐 미국 앨라배마 공장장 등을 거친 생산 전문가다. 승진 직전에는 지난 8월부터 가동한 러시아 상트페레르부르크 공장장을 맡아왔다.
다이모스는 매출 1조원 대의 현대차그룹 자동차부품 계열사로 충남 서산에 본사 및 공장을 두고 있다. 상용 트랜스미션 및 시트 등을 주력으로 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춘남 부사장이 단독 대표이사직은 맡아 왔다.
한편 이 그룹은 공석이 된 신임 러시아 생산법인장에 천귀일 전무를 임명, 인도법인(HMI)의 최동열 이사도 HMMR로 전보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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