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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유동성 우려로 내림세 확대...190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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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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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코스피지수가 1900선으로 떨어지며 내림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의 양적완화 규모가 수천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란 우려와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22개월만에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유동성과 관련한 부정적 뉴스에 국내 증시도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48포인트(0.85%)하락한 1902.9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8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1693억원어치 팔자에 나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180억원어치 소폭 매수세이지만 선물시장에서 3773억원어치를 매도하면서 프로그램매매를 촉발시키고 있다.

삼성전자가 1만2000원(-1.57%) 내린 75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58%), 포스코(-2.57%)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55%)이 큰 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전기전자(-1.45%), 증권(-2.51%) 등의 하락이 눈에 띈다.

오후 들어 상승종목은 316개로 줄었고, 하락종목은 507개로 늘었다.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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