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선물시장이 유동성에 대한 우려에 따른 외국인 매도 물량 출회로 6거래일 만에 하락마감했다.
27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2.00포인트(0.80%) 내린 246.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개인의 순매수로 장중 반등에 성공했었지만, 오후들어 월스트리트저널이 미국 양적완화 규모가 수천억달러에 불과할 것이라는 보도를 하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21계약과 1566계약을 순매도했고, 장내내 매수우위를 보이던 개인도 419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전체 프로그램은 42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베이시스의 약화가 지속되면서 차익거래에서 34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순매도가 출회됐다. 비차익거래도 776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장 초반 +0.3~0.4까지 상승했던 베이시스는 -0.11의 백워데이션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884계약 줄어든 42만9047계약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2만9047계약을, 거래대금은 53조105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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