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과 자양동의 능동로변 일대 20만2407㎡가 대규모 상업·주거 단지로 탈바꿈한다. 또 '능동로(상·하)지구' 구역명도 '화양2지구'와 '자양지구'로 바뀐다.
서울시는 27일 제2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능동로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변경(재정비) 결정안'을 심의,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건은 지난 2002년 6월 결정된 능동로지구단위계획을 개정된 법령에 맞게 재정비하고 주민들이 구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동명에 맞춰 구역 명침을 바꾸기 위해 상정됐었다.
화양2지구는 화양지구 중심과 건대입구지구 중심을 연결하는 지역이며 자양지구는 건대입구지구 중심지역과 영동부도심의 연결축상에 위치한다.
변경된 계획안은 능동로 주변 건대스타시티와 로데오거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부 미개발지역은 인근 지역 상황을 고려해 규모 있는 건축물 건립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계획을 통해 건대입구에서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능동로변이 주거는 물론 상업기능개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서울시 '화양2지구' 및 '자양지구'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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