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대한항공이 4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에 오름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0.98% 오른 7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4분기에도 사상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9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을 정점으로 4분기에 수익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기존의 시각과는 달리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우수할 것이라며 4분기 국제여객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원화강세로 인한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 및 중국인 수요증가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화물은 작년 4분기 호실적에 대한 역기저효과로 성장폭이 크지는 않을것으로 예상되나 화물성수기를 맞아 수요 증가 및 운임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3분기에 매출액 1262억원과 영업이익 3581억원, 순이익 58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26.2%, 258%, 121% 증가된 수치다.
redrap@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