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태극전사 격려금·포상금 '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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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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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태극전사들이 목돈을 손에 쥐며 기분 좋게 담금질을 이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는 28일 광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에 총 1억800만원의 격려금을 줬다고 밝혔다. KBO가 7800만원, 야구협회가 3000만원을 내놨고 유영구 KBO 총재와 강승규 야구협회장이 전날 대표팀이 훈련 중인 부산을 찾아가 전달했다.

격려금은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 24명과 조범현 감독 등 코칭스태프 5명, 트레이너 3명, 훈련 보조 2명이 나눠 가질 예정이다. 1인당 350만원 안팎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격려금과 별도의 포상금 2억원을 추가로 받는다.

KBO는 이와 함께 지난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쾌거를 합작했던 선수들에게 주지 못했던 포상금으로 개인당 6785만원씩 줬다.

WBC 포상금 액수를 둘러싸고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법정 공방까지 벌였던 KBO는 서울중앙지법의 조정으로 액수가 확정됨에 따라 이날 선수 개별 예금통장에 일괄적으로 송금했다.

아시안게임 멤버 24명 중 투수 윤석민(KIA), 임태훈(두산), 류현진(한화), 봉중근(LG), 정대현(SK), 포수 박경완(SK), 강민호(롯데), 내야수 정근우, 최정(이상 SK), 이대호(롯데), 김태균(롯데 지바), 외야수 김현수, 이종욱(이상 두산), 이용규(KIA), 추신수(클리블랜드)가 포상금 수혜 선수들이다.

이 가운데 추신수와 김태균은 이미 상금 3200만원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차액만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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