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서경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사장 등은 29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언문’ 협약식을 갖고, 2018년까지 오산시를 세계적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2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화장품 연구원 건립대상지로 오산시 가장 2산업단지가 선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3개 기관은 화장품 연구원을 중심으로 오산시에 화장품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을 집중 유치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오산시는 가장산업단지의 ‘화장품 산업 특구’지정을 추진하고,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화장품 기업의 ISO-GMP(국제 화장품 품질관리 표준기준)를 도입과 경쟁력 강화, 경기도와 오산시의 화장품산업 육성 발전 시책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4월 준공된 가장 일반산업단지에는 현재 케미랜드와 한도코스, 스키니어, 네이오 등의 화장품 생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며 “여기에 글로벌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내년 4월 준공 목표로 공장을 건설 중이어서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뷰티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hktejb@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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