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DHL 강북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아름다운재단이 베트남, 중국, 필리핀, 태국, 네팔 현지에서 구매한 책, 시민들이 아시아 여행에서 사왔다가 기증한 책 등 총 6000여권의 책이 모였다.
시민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책을 분류했으며, 이 책은 국내 이주민도서관 2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정숙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는 "국내 거주 이주민도 모국어로 책을 읽을 권리는 중요하다"며 "이주민이 한국사회에서 모국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하는 게 진정한 다문화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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