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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로벌슨 37득점... 삼성생명 6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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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0-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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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삼성생명이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린 킴벌리 로벌슨의 활약에 힘입어 국민은행을 꺾고 개막전부터 6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3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37점을 몰아넣은 로벌슨을 앞세워 70-64로 이겼다.

시즌 1라운드 5경기를 모두 이긴 삼성생명은 이날 2라운드 첫 경기도 잡아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지난 25일 9점 차 패배를 당한 삼성생명에 다시 발목이 잡혀 3승3패로 3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의 킴벌리 로벌슨은 시즌 최다 득점인 37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0개나 잡아내 대표팀으로 떠난 이미선과 박정은의 공백을 잘 메웠다.

전반을 33-32로 마친 삼성생명은 로벌슨에 이어 박언주(12득점)와 이종애(10득점)도 골고루 활약하며 56-49, 5점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국민은행은 4쿼터 들어 매서운 추격에 나섰다.

김수연, 이경희의 2점포로 삼성생명에 1점차로 따라붙은 국민은행은 4쿼터 3분여를 남기고 김영옥이 미들슛을 넣어 62-63으로 잠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로벌슨은 경기 종료 2분 전 팀이 1점차로 뒤지던 위기 상황에서 자유투를 포함해 8점을 내리 림 안에 꽂아 넣어 국민은행의 막판 반격을 차단했다.

국민은행은 종료 26초를 남기고 이경희의 외곽포로 66-68을 만들어 삼성생명을 바짝 쫓았지만 이내 로벌슨에 파울을 범해 2개의 자유투를 내줘 넉 점 차 패배를 안았다.

국민은행은 김영옥(16득점)과 이경희(14득점), 김수연(9득점)이 착실하게 득점을 쌓아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로벌슨을 끝내 막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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