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김병지를 쏘나타 K-리그 28라운드 베스트11의 골퍼 부문에 선정했다.
김병지는 지난달 3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무실점 방어를 펼치면서 경남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남은 이날 승리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김병지가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힌 것은 이번이 8번째다. 27라운드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된 구자철(제주.9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28라운드 베스트11은 김병지와 함께 공격수 호세모따(수원)와 남궁도(성남), 미드필더 노병준, 오장은, 고창현(이상 울산), 에닝요(전북), 수비수 김성준(대전), 심우연(전북), 강준우(제주), 최효진(서울)이 한 자리씩 차지했다.
베스트 팀에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한 울산 현대, 베스트 매치에는 FC서울-부산 아이파크 경기(서울 3-1 승)가 뽑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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