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지방 주택시장에 도는 온기가 미분양주택에도 전해져 9월 말 미분양 주택수가 전국적으로 전달보다 3656가구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10만325가구로 지난 8월말 10만3981가구보다 3656가구 감소해 4개월 연속 줄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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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기존 미분양 주택이 일부 해소됐지만 경기 지역의 신규 미분양 발생으로 8월(2만8152가구)보다 1049가구 증가한 2만9201가구를 집계됐다.
지방은 건설업체들의 분양가 인하·임대주택 전환 등으로 전달(7만5829가구)보다 4705가구 감소한 7만1124가구로 조사돼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준공 후 미분양도 4만9626가구(수도권 8457가구, 지방 4만1169가구)로 전달(5만31가구)보다 405가구(수도권1651가구 증가, 지방 2056가구 감소) 줄었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의 국토해양통계누리 홈페이지(http://sta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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