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울산이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 변동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피스텔의 기준시가는 서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2011년 상업용건물 및 오피스텔 기준시가'를 고시 전 예정가격을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열람토록 한다고 3일 밝혔다.
국세청이 공개하는 예정가격에 따르면 상업용 건물의 경우 전년대비 지역별 기준시가 예상 변동률 평균은 -1.14%이였으며 울산이 -2.94%로 변동률이 가장 높았다. 부산의 경우 전년비 변동률이 1.45%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오피스텔의 경우에는 전국 평균은 2.03%로 상승했으며 서울이 2.81%로 변동률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전체 고시대상 중 84.1%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이번 기준시가 예정가격 공개와 관련해 소유자와 이해관계자에게 기준시가 예정가격을 미리 열람하게 해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5대 광역시(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에 소재하고 구분 소유 가능한 일정규모 이상의 상업용건물(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 등의 면적이 3000㎡이상 또는 100호 이상)과 오피스텔을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공개한다.
기준시가 예정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www.nts.go.kr) 기준시가 예정가격 조회화면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상업용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 의견제출서'서식을 내려 받아 관할세무서에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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