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귀뚜라미홈시스, 린나이코리아, 경동 나비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한국LP가스 판매협회중앙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가스안전문화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불량 가스시설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스안전공사는 11월 가스안전 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에서 제주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가스 온수기 사고 예방하려고 행사를 마련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는 14건의 가스온수기 사고로 모두 1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제주도는 이 기간 4건의 사고로 6명이 사망, 가스온수기 사고가 전국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환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가스 온수기 사고는 대부분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스사고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시 화북동의 영세한 14가구에 낡은 가스 온수기를 무료로 교체하고 가스시설을 점검했다./연합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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