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 한페론 美서 임상2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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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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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는 C형간염 치료제인 인터페론알파 성분의 바이오베터 단백질의약품 '한페론'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2상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베터(Bio-Better)란 오리지널 바이오 신약과 효능이 같은 `바이오시밀러'와 달리 오리지널을 개량해 더 나은 효능을 보이는 약물을 말한다.

오리지널 인터페론알파는 1~3일에 한번 주사해야 하지만 한페론은 1회 주사로 1주일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매일 주사를 맞지 않고 1주일에 한 번만 주사를 맞아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바이오베터는 오리지널 단백질을 개량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력이 바탕이 돼야 하는 분야"라며 "이르면 12월부터 미국에서 임상2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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