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난치병 환우에 1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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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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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메이크어위시재단 후원회장 강석우, 메이크어위시재단 감사 손병옥,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신영동 부사장, 현대차 운영지원실장 이제봉 이사.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4일 현대자동차 계동 사옥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Drive For Wishes' 캠페인 협약을 체결, 현대차부터 1억원의 사업비를 전달 받았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전달된 1억원의 사업비는 30명 이상의 난치병에 걸린 아이들에게 간절한 희망을 이뤄주는 일과 근육이 점점 퇴행되어 혼자서는 잘 움직일 수도 없는 근육병을 앓고 있는 어린들을 위한 가족캠프인 '영웅들의 희망여행'을 위해 소중히 사용된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후원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강석우씨는 이날 협약식에서 "후원회장으로 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하며 소원성취의 기적을 많이 발견하게 됐다"며 이러한 일들이 가능하도록 후원해 준 현대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세계 36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희귀난치병 등으로 고통 받는 26만명의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준 세계 최대의 소원성취기관인 'Make-A-Wish' 재단의 한국 지부로 올해에도 300명 이상의 난치병 어린이들이 소원을 이룰 예정이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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