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0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는 G20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된다.
방통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스마트 사회의 디지털 미래(Digital Future of Smart Society)'라는 주제로 방송통신융합시대에 맞춰 방송통신사업자가 지향해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또 총 55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스마트 사회의 도래로 예견되는 방송통신분야의 동향과 정책을 분석·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한 해법을 논의한다.
호우린 자오(Houlin Zhao)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차장, 안드레 하그레이브(Andrea Hargrave) 국제방송통신기구(IIC) 사무총장, 이석채 KT 회장, 이병기 서울대 교수, 미국연망통신위원회(FCC) 조나단 레비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컨퍼런스 첫 날인 8일에는 G-20을 위해 한국을 찾은 글로벌 미디어 프레스와 국내·외신기자를 위한 프레스 파티 일정도 포함돼 있다.
이번 프레스 파티에는 스마트 사회를 맞아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송통신기기와 소프트웨어, 의료, 교통, 사무실, 가정용 정보통신기술(ICT)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3D 관련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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