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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안개로 항공기 잇따라 결항·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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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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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낀 짙은 안개의 영향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5편이 결항하고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항공기 1편이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에서는 오전 7시 출발해 경남 사천으로 가려던 대한항공편과 오전 7시10분(아시아나), 7시50분(아시아나), 7시55분(대한항공), 8시25분(대한항공) 광주광역시행 항공기 4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출발해 오전 7시2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K628편은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가시거리가 100m미만으로 떨어져 저시정운영에 들어갔다.

저시정운영은 가시거리 350m미만일 때 실시하는 것으로, 공항 내 차량이나 비행기는 서행해야 하고 모든 항공기는 회항하거나 결항될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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