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정국악원은 이번 공연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세종대왕 시대의 궁중연례의 하나인 '궤장하사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전했다.
공연에서는 세종 시대에 좌의정, 우의정을 지내며 향악을 재정비해 나라의 음악을 바로 세우는데 기여한 충청도 출신 청백리 맹사성에 대한 궤장하사연을 재연하게 된다.
제1부는 '궁중정재의 이해'라는 주제로 해설자가 궁중의 의물.의상.삼현육각.춘앵전 의상 등을 스크린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한다.
이어 제2부 '궤장하사연의 이해'에서는 맹사성이 70세가 돼 국정에서 물러나자 왕이 직접 안석과 지팡이를 내려 관직에 더 머물게 하는 연례를 재연하고 궤장을 하사받는 신하를 위해 왕이 악공 등을 보내 베푸는 궤장하사연을 재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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