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환 거래내역 등 감안 추가 검사대상 은행 선정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추가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한다.
기획재정부는 5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11월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7영업일간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해 추가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검사는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실시된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방안(6월 13일) 이행사항 점검을 위한 특별 외환공동검사’를 통해 외환시장에서의 일부 쏠림현상, 다양한 유형의 거래형태 등의 추가 확인 필요성이 생김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재정부는 “양 기관은 역외선물환(NDF) 거래를 포함한 선물환 거래내역 등을 감안해 추가 검사대상 은행을 선정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검사결과는 제도운영 및 정책수립에 참고하고, 은행의 위규사항 확인 시에는 관련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효 기자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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