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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 1/3 대기질 기준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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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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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자동차가 급증하면서 대기오염도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환경부는 '2010년 중국 자동차 오염 방지 연보'에서 지난해 전국 113개 환경보호 중점도시 가운데 3분의 1의 공기질이 기준에 미달했다고 밝혔다고 5일 신경보(新京報)가 보도했다. 

특히 중대형 도시의 공기오염이 심해 대기질 개선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상당수 도시는 산성비와 먼지, 스모그 현상이 빈발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는 매년 200일 이상 하늘이 먼지로 뒤덮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환경부는 이 같은 공기오염의 가장 큰 원인은 승합차와 화물차 등 자동차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자동차의 매연으로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작년 말 기준 자동차 보유량은 6209만대, 오토바이 보유량은 9453만대를 차지했다. 이들 두 종류를 포함해 기계동력에 의해 움직이는 차량은 모두 1억7000만대로 1980년에 비해 25배 급증했다.

또 이들 자동차에 의해 지난해에만 배출된 오염물질량은 5143만t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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