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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신부, 신에너지차 5개 모델 추가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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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11-0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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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신에너지 버스 36대 투입 예정

(아주경제=베이징 이필주 특파원) 공신부(工業和信息化部)는 지난 1일 발표한 제16차 에너지 절약형·신()에너지차 시범추진 추천목록에서 모두 50여 개 승용차 모델에 대해 생산합격증(準生證)을 추가로 발급했다고 난팡(南方)일보가 보도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을 끄는 것은 3개 모델의 순()전동차와 2개 모델의 혼합동력 자동차가 목록에 포함됐으며, 장준(江準), 장링(江鈴) 두 자동차회사가 공히 순 전동 승용차 부문에서 비준을 받은 사실이다.

금년 9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장준차의 순 전동차는 미국 HK Motors와 합자로 신에너지차 개발에 뛰어 들어 업계의 관심을 끌었었다. 이 회사 다이마오팡(戴茂方) 부총경리는 지난 9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장준차가 금년 말까지 순 전동차를 개발해 허페이(合肥)시를 기점으로 해 주변 현()에 허웨(和悅) 모델을 중점 보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링차는 완샹(萬向)그룹과 합작해 순 전동차를 개발했다. 금년 5월 장링차는 난창(南昌)시에서 2개 모델의 순 전동차를 시범 운행한 바 있다. 이번에 비준 받은 모델도 순 전동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장링차는 혼합형 동력차 1개 모델도 목록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양 날개를 가진 셈이 됐다.

난창시의 에너지 절약형·신에너지차 발전계획에 따르면, 장링차 계열사는 2015년까지 순 전동차와 혼합형 분야에서 각각 50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목표다.

이밖에 이번 목록에 포함된 신에너지차 2개 모델은 광저우차의 순 전동 도시버스와 샤먼(廈門) 진룽(金龍)차가 생산하는 혼합 동력형 도시버스다. 광저우차는 금년 8월 순 전동차를 처음으로 비준 받은 데 이어, 30대의 혼합 동력형 버스와 6대의 순 전동 버스를 투입해 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과 장애인게임 기간 동안 선수들을 실어 나른다는 계획이다.

이필주 기자 china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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