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펜싱선수권] 남현희, 플뢰레 개인전 동메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08 08: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 남현희(29.성남시청)가 2010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현희는 8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엘리사 디 프란치스카(이탈리아)에 12-15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 대회에서는 3∼4위전을 따로 치르지 않고 4강에서 패한 선수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한다. 남현희의 라이벌인 '여제' 발렌티나 베잘리도 이날 4강전에서 아리아나 에리고(이상 이탈리아)에 져 남현희와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8강에서 코린 메르트장(프랑스)을 15-5로 제압하고 올라온 남현희는 프란치스카와 12-12까지 동점을 이루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뒷심 부족으로 3점을 잇달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남현희는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입상하면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을 밝혔다.

한편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였던 전희숙(26.서울시청)은 8강에서 역시 프란치스카에게 10-15로 패하며 4강 진입에 실패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