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광주은행은 새로운 서민대출상품인 'KJB새희망홀씨대출'을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출 대상자는 광주·전남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50세 이하의 고객으로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이면 가능하다. 단,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인 경우에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의 고객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
'KJB새희망홀씨대출'은 연간소득 100% 범위 내에서 고객의 소득수준과 기존 신용대출금 규모 등을 감안해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2000만원까지 별도의 담보제공 없이 전액 신용대출로 지원받을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대출기간도 최장 10년까지 가능해 대출고객의 원리금 상환부담도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기초생활수급권자나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만 60세 이상 부모부양자 등에게는 최대 1%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대출만기까지 연체없이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한 고객에게 이미 납입한 이자의 1%를 만기축하금으로 돌려줄 예정이다.
김호준 광주은행 개인영업전략부 부부장은 "이번 KJB새희망홀씨대출을 통해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서민금융지원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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