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은 통신인프라의 양적·질적 개선을 위해 유무선통신망 업그레이드를 강력히 추진 중이라며 글로벌 회사인 시스코, 알카텔 사의 통신장비용 인쇄회로기판(PCB) 공급자인 이수페타시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도 통신 트래픽을 유발하는 전자기술(IT) 신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가 빠르게 침투할 전망"이라며 "통신트래픽 해소를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통신장비 투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는 고마진 통신 PCB 매출 비중이 지난해 49.4%에서 내년 65.6%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PCB 업체 중 최상의 성장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은 기자 kk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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