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9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자산재평가로 유상증자 우려를 해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정현 연구원은 "자산재평가 차익이 2조5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자본총계도 1조9000억원 늘어나게 됐다"며 "증가한 자본 증가액 4배만큼 차입 확대도 가능해져 투자비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 우려도 해소됐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일부에서 제기되는 미국 지역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으로 가스공사 자산가치도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라며 "아시아와 미 LNG 가격 동향은 별다른 연관성을 보이지 않아 왔다"고 덧붙였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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