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그 빌데거 독일 아디놀 사장. |
빌데거 사장은 방한기간 중 TNT모터스를 방문 가맹점 대표를 격려하고 아디놀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일정을 보낸다.
내년 7월 한-EU FTA 발효에 따른 유럽 수입차 확대로 고급 윤활유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TNT모터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더 다양한 기능성 합성유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TNT모터스 관계자는 “한국 시장은 일반 엔진오일에 쓰이는 광유 비중이 90%가 넘기 때문에 고급차 비중이 높아지면 아디놀을 포함한 합성 엔진오일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디놀은 1936년 설립, 70여개국에 600여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윤활유 업체다. 올 예상 매출액은 약 1억5000만 유로(약 2300억원). 국내에는 지난 2008년 비공식 런칭 후 지난해 CJ 레이싱팀과 윤활유 공급 계약을 맺고 이달 브랜드를 공식 론칭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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