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한국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주간' 개회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준 지경부 차관, 우근민 제주지사, 강창일 민주당 의원,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과 미국, 일본, 중국 등 12개국 정부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축사에서 "스마트그리드는 건물과 가전기기의 지능화,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자동차의 보편화 등 과거 인터넷을 뛰어넘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은 스마트그리드를 선도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스마트그리드 주간에 맞춰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로 지정된 제주 구좌읍 일대에서는 국제콘퍼런스, 기술표준포럼, 비즈니스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윤태구 기자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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