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 즉시 집행”
지난달 말 예산집행률이 83.4%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0년 10월말 현재 주요사업비 271조3000억원 중 219조8000억원이 집행돼 81%의 집행률을 나타냈다.
이 중 예산은 175조1000억원 중 146조원이 집행돼 83.4%의 집행률을 나타냈고 기금은 31조3000억원 중 24조2000억원이 집행돼 77.2%의 집행률을 나타냈다.
한편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 날 재정부 청사에서 개최된 제15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에서 “서민경제에 영향이 큰 복지·일자리 등 민생관련 예산이 이월·불용 등으로 미집행되지 않도록 각부처에서 연말까지 차질없이 집행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즉시 사업을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광효 기자 leekhy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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