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연방 경제부 산하 대외경제본부(SECO)는 9일 자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향후 기업 활동이 약화되고 실업률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위스 국내 1천100개 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반적인 경제상황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지난 7월 조사 때보다 하향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고, 개인 재정 상황에 대한 평가 역시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미래 저축 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는 상승했다.
SECO는 매년 1월과 4월, 7월, 10월 등 네 차례 가계의 경제상황 및 재정 상황, 인플레이션, 일자리 전망 등에 대한 평가를 설문조사를 통해 취합, 소비자 신뢰지수를 측정한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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