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밍캉(刘明康) 중국 은감회 주석은 중국의 4/4분기 GDP성장률이 9%이하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류 주석은 올해 전체 GDP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서는 9.8%~10.2%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의 GDP성장률은 지난 1/4분기에 11.9%를 기록한뒤 2/4분기에 10.3%, 3/4분기에 9.6%로 낮아졌다. 1~9월 성장률은 10.6%에 달했다.
중국의 수출은 지난 9월 전년동기 대비 25.1%증가했으나 이는 전월비 9.3%포인트 낮아진 것이며 월간 무역 흑자 168억8000만달러도 5개월래 최저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이 지난 6월 관리변동 환율제로 복귀한 이래 위안화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위안화의 대달러 환율이 2.6% 이상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류밍캉 주석은 부동산에 대해서는 정부의 안정 대책으로 주택 대출과 판매가 모두 줄고 있다며 중국 부동산은 앞으로도 큰폭의 등락없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헌규 기자 chk@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