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20만대 생산돌파는 지난 2000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 출범이래 최초의 기록이다.
현재 생산ㆍ판매(수출포함)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이전 최대생산실적이었던 지난해 19만120대와 비교해 40% 이상 증가한 총 27만대 이상 생산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한라인 한차종 생산'의 전용라인이 아닌 최대 8개 차종까지1개 라인에서 동시에 생산 가능한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경기와 시장수요에 따라 차종별 유연한 생산대응이 가능한 혼류 시스템은 공장 가동율, 인력배치의 효율성, 재고관리 등 생산관리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배가하고 있다.
르노삼성 생산 본부장 오직렬 부사장은 "향후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부산 공장 고유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내년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