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한국시각) 리버풀 리버사이드 구디슨파크서 열린 볼턴 대 에버턴과의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경기서 에버턴의 벡포트에게 후반 인저리타임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3승7무2패(승점 16점)를 기록해 리그 8위에서 6위로 상슬했다.
볼턴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 풀타임 소화했다.
치열한 공방 펼친 전반전이 득점없이 끝나고 볼턴의 오언 코일 감독은 후반 13분 리케츠 대신 스타인손을 투입해 전략을 수정하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15분엔 엘만더 대신 클라스니치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드디어 후반 34분 클라스니치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테일러의 패스를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에버턴은 후반 40분 펠라이니가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후반 인저리타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에버턴의 벡포드는 팀 동료 바이네스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결국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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