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영국기업 상장예심청구서 최초 접수

(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영국기업 엠비즈글로벌솔루션즈의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엠비즈글로벌솔루션즈(M-Biz Global Solutions PLC)는 영국에 설립한 지주회사로, 영국기업으로서는 최초로 국내 시장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영국내 자회사인 엠비즈글로벌은 휴대폰에 게임과 결제프로그램을 구동시킬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로 2009사업연도 매출액 1915만 파운드(360억원), 당기순이익 161만 파운드(30억원)를 달성했다.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10일 현재 일본기업 1개, 미국기업 1개, 중국기업 11개를 포함해 총 13개사의 외국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돼있다.

정해림 기자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