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강릉 진산 '대관령 옛길'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11-11 10: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강원도는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일원 '대관령 옛길'이 오는 15일 자로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된다고 11일 밝혔다.

명승 제74호로 지정되는 대관령 옛길(51만9천156㎡)은 삼국시대부터 관련 지명이 역사서에 기록돼 있으며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로, 영동지역민들에게는 강릉으로 들어가는 관문일 뿐 아니라 진산인 경승지로 알려졌다.

특히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이래 주요 교통로의 역할을 해 수많은 민중의 애환이 서린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릉 단오제와 깊은 연관이 있는데다 태백산맥 줄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주변 계곡과 옛길의 원형이 잘 보존돼 있다.

강원도는 그동안 문화재청과 함께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고 예술적.학술적 가치가 큰 도내 명승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난 2004년 영월 어라연을 시작으로, 명승 11점을 지정하게 됐으며 앞으로 고성 청간정 등의 명승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춘천=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